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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감염 내달부터 주의하세요"

질병관리본부는 25일 제4회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본격적인 말라리아 유행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위험지역 거주자와 해외 여행객에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5월부터 말라리아 감염률이 증가하는 만큼 매개 모기가 활발하게 흡혈 활동을 하는 10월까지 야간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야간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 긴 옷을 입고 기피제를 살포하는 등 예방에 신경을 쓰라고 권고했다. 또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 사용, 적절한 살충제 살포와 함께 위험지역 여행 후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진료를 받으라고 덧붙였다. 국내 말라리아 감염자는 2007년 2,192명에서 2008년 1,023명으로 크게 줄었으나, 2009년(1,345명)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작년에도 1,772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다시 증가 추세에 있다. 작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전역군인은 22.5% 감소하고 현역군인은 17.9% 증가했다. 특히 민간인은 63.9%나 감염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 속의 암컷 모기가 흡혈하면서 체내에 원충을 주입하고, 이 원충이 적혈구와 간 세포 내에 기생하면서 발병하는 급성 열성 감염증이다. 원충이 적혈구 내에 기생하면서 적혈구가 파괴돼 주기적인 열발작, 빈혈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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