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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투자클럽] “삼성정밀화학ㆍ호남석유 유망”
입력2010-07-20 11:04:48
수정
2010.07.20 11:04:48
지난 19일 주식 전문가들이 실시간 상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최상의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서울경제TV ‘SEN 투자클럽’에서는 국내 대표 증시 전문가 ‘부자클럽의 큰바다(여정석 전문위원)’와 ‘대우증권 장한평 지점의 이동기 지점장’이 출연해 서울반도체, 국순당, 기업은행, 현대건설 등을 분석했다.
큰바다는 “서울반도체가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는 조명 부문의 성장세가 하반기 이후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4만5,000원을 손절라인으로 정하고 보유전략을 펴라”고 조언했다. 국내 최대의 전통주ㆍ막걸리 제조업체인 국순당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고, 하반기 공장 증설이 완공되면 하반기 실적이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며 “1만4,000원을 이탈 하지 않을 시 보유하면서 2만원까지 가져가 볼 것”을 권했다.
이동기 지점장은 기업은행에 대해 “수출 경기 호조에 따른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가 1만6,000원에 홀딩전략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건설 업종 부양 대책 발표와 해외 수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7만5,000원까지 보유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두 전문가는 외환은행, SK텔레콤, 태웅, LS산전, 파트론, 삼성물산 등을 진단했다.
두 고수들의 관심종목도 공개됐다. 이동기 지점장은 삼성 그룹 계열인 삼성정밀화학을 꼽으며 “기초 화학에서 정밀화학까지 수직 계열화를 이루고 있고, 계열사가 추진하는 사업에서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삼성정밀화학의 목표가는 8만5,000원, 손절가는 6만7,000원이다. 큰바다는 롯데그룹 계열의 석유 화학 회사인 호남석유에 대해 “올해 매출액이 약 12조원으로 추정되는데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주력 제품군들의 수요 증가로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이뤄질 것”이라며 목표가 20만원, 손절가 14만5,000원을 제시했다. /서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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