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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종목] 실적 모멘텀 갖춘 우량주 러브콜

기아차·삼성SDI·현대해상등 유망<br>코스닥선 네패스·나우콤등 관심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이번 주 유망 종목으로 실적 모멘텀을 갖춘 우량주를 대거 추천했다. 특히 오는 31일 실적 발표를 앞둔 기아차가 복수 증권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 2ㆍ4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맞아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용대인 한화증권 연구원은 기아차를 이번 주 추천 종목으로 선정하며 “올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전망돼 주가 상승 탄력이 더욱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역시 기아차에 대해 “신흥시장의 내수 소비 증가와 고유가에 따른 글로벌 소형차 시장 확대 등의 수혜로 기아차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업계 내 자발적 구조조정으로 수급에 여유가 생긴 제지주들도 이번 주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SK증권은 한국제지를 추천하며 “업계 구조조정으로 국내 인쇄 용지의 수급 부담이 감소한 것과 더불어 주가수익배율(PER) 역시 올해 실적 기준 3배에 머물러 있을 정도로 저평가돼 있다”고 소개했다. 한솔제지 역시 “내수시장에서의 견조한 제품 가격 유지 등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이유로 굿모닝신한증권의 러브콜을 받았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삼성SDI와 현대해상을 이번 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삼성SDI에 대해서는 ‘글로벌 수요 회복으로 2분기에 흑자 전환 실적 모멘텀’을, 현대해상은 ‘장기보험 신계약에 따른 운용자산 확대로 운용 수익 증가’를 추천 사유로 들었다. 이 외에 코스피 시장에서는 NHNㆍCJ제일제당ㆍ광동제약ㆍ중국원양자원ㆍLG화학 등이 이번 주 눈여겨봐야 할 종목으로 꼽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신규 사업 진출 등으로 성장성이 유망한 종목들이 이번 주 추천 리스트에 올랐다. 동양종금증권은 이엔에프테크놀로지를 추천하며 “고부가가치산업인 화인케미칼ㆍ컬러페이스트 사업의 신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서울마린에 대해 “태양광 발전 사업을 통해 매출 증가 및 성장세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 코스닥 시장에서는 네패스ㆍ나우콤ㆍ키움증권ㆍ서희건설 등이 이번 주 추천종목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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