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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ㆍ中 무역, 앞으로도 성장할 것"

노대통령, 中 상무부장 접견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6일 오전 청와대에서방한중인 보시라이(薄熙來) 중국 상무부장을 접견, 한.중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국간 무역은 지금까지 빠르게 성장해왔고 앞으로도성장할 것"이라며 "양국 경제가 다 함께 발전할 것이므로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특히 "중국 경제가 눈부시게 발전해왔다는 것이 이런 성장의 핵심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보시라이 부장은 "한.중 양국은 1992년 수교 이후 매년 27%의 무역 성장률을 기록해왔다"며 "같은 기간 중국과 미국은 21%, 중국과 일본은 16%의 성장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한국이 중국 무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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