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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인터뷰

박세리 인터뷰『마지막홀에서 스코어 보드를 봤을 때 화가 났다.』 박세리는 단 1타만 줄였으면 하는 아쉬움을 토로하며 『경기 시작 전에는 느낌이 좋았는데 이상하게 볼이 안 좋은 곳으로만 찾아 갔다』고 속상한 표정을 지었다. 박세리는 『안타까운 홀이 한두개가 아니다』며 『6번홀에서 1㎙버디를 놓친 것도 그렇고 9, 10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한 것도 그렇다』고 경기내용을 되짚었다. 또 『9번홀 보기에 신경을 쓴 나머지 10번홀에서 스윙템포가 흔들렸던 것은 골프에 있어서 마인드 컨트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심리훈련에 더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지난주 에비앙대회 참가를 위해 프랑스까지 옮겨 다녀 전반적으로 몸이 무겁다』며 피로감을 드러낸 박세리는 『그러나 우승이 가까워졌음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며 조만간 승전보를 올리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모저모 ○…박세리와 캐리 웹이 똑같은 상황에서 무려 3타차이로 벌어져 눈길. 문제의 홀은 16번홀(파5). 오른쪽으로 약간 휜 도그레그홀로 티 샷이 페어웨이에 잘 떨어지면 2온에 이글도 충분히 노릴 수 있는 곳이다. 박세리의 앞조로 플레이하던 웹의 티 샷이 오른쪽에 있는 나무를 맞고 숲에 들어갔다. 페어웨이로 나갈 수 있는 공간은 단 3㎙. 웹의 세컨 샷은 다시 나무에 맞고 튀어 해저드행. 1벌타를 받은뒤 4타만에 탈출, 결국 5온2퍼팅으로 더블보기. 반면 박세리는 역시 빠져나갈 공간이 3㎙밖에 되지 않는 비슷한 곳에서 멋지게 볼을 페어웨이로 빼낸뒤 홀 1㎙에 볼을 붙여 버디기록. ○…이 대회 본선에 오른 한국선수들을 응원하기위해 윌밍턴및 인근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는 1,000여명의 교민이 몰려 들었다. 이들 중 절반인 500여명이 박세리를 따라 다니며 응원. 입력시간 2000/06/26 17:3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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