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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글로벌전략 가속

해외사업전담 자회사 '인터내셔날' 설립<br>글로벌 합작사업·자원개발 등에 참여


SK㈜, 글로벌전략 가속 해외사업전담 자회사 '인터내셔날' 설립글로벌 합작사업·자원개발 등에 참여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관련기사 • 동북아 '에너지 메이저기업' 발판 SK㈜가 글로벌 전략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 해외사업 전담 별도법인인 ‘SK인터내셔날’을 설립한다. 9일 SK㈜의 한 고위관계자는 “국내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사업을 분리, 이르면 하반기 중 해외 거점지역 가운데 한 곳을 선정해 전담법인인 SK인터내셔날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인터내셔날은 해외 파트너와의 합작사업은 물론 SK㈜가 주력하는 해외자원개발 사업에도 참여하게 된다. 그는 이어 “현재 SK인터내셔날의 납입자본금 규모와 설립시기ㆍ설립장소 등에 대한 실무 검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유ㆍ화학사업 등의 경우 투자에서 과실이 나올 때까지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단기 성과보다는 중장기 비전에 맞춰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해외사업 전담법인은 출범 후 한동안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온 자원 및 해외사업(R&I) 부문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해외사업 자금 조달, 해외합작 파트너와의 합작사업 등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K㈜가 이처럼 해외사업 총괄 법인 설립을 서두르는 것은 내수 위주의 주력사업 기반을 해외 영역으로 확대시킬 필요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태원 회장은 경영일선에 복귀한 후 지난 6월2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글로벌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사업 전문 자회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었다. 재계 주변에서는 이에 대해 “SK인터내셔날이 그룹 전체 해외사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5/08/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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