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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 “베트남 음료시장 한국업체 중 1위”

현재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웅진식품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한국 음료업체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웅진식품은 지난해 베트남 수출액이 42만 달러로 전체 베트남 한국 음료 수출액의 40%에 육박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에 36만 달러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 성장률은 57%에 달한다.

하태성 웅진식품 해외사업팀 팀장은 “연말까지 베트남에서 1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동남아 시장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자연은 알로에, 아침햇살 등 대표 음료들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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