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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역대 최대 광고계약 체결”

미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 트위터가 역대 최대 규모의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트위터는 최근 세계 최대 광고마케팅 회사 중 하나인 스타콤미디어베스트그룹(SMG)과 수억 달러 규모의 광고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으로 P&G, 월마트, 마이크로소프트, 코카콜라 등 SMG의 광고주들은 트위터가 개발한 광고 상품 중 선호하는 방식의 상품을 통해 다양한 광고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은 파트너십 형태로 체결됐는데, 사람들이 여전히 TV를 시청하면서도 SNS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빈도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서 이뤄진 것으로 주목된다. 트위터는 최근 기업이 실시간으로 소비자들의 의견을 조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인 트윗 모바일 서베이’를 개발하기도 했다.



애덤 베인 트위터 글로벌매출부문 사장은 “그 동안 산업계가 잘못된 부분에 초점을 맞춰왔다고 생각한다”며 “트위터와 TV는 광고시장을 놓고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며, 트위터는 (소비자와 TV 사이를 연결해주는) 일종의 가교”라고 말했다. 의 로라 데스먼드 SMG 글로벌부문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는 매우 짧은 기간에 실험적 매체에서 필수적 서비스로 성장했다. 이번 계약은 우리가 어떻게 사업을 하고 결과를 평가할 것인가를 시장에 보여주는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그간 대부분의 광고를 TV에 집행해왔던 광고주들도 트위터와 같은 새로운 매체로 빠르게 옮겨가는 추세다. e마케터에 따르면 트위터의 지난해 광고 매출은 2억8,830만 달러였으나 올해는 거의 배에 달하는 5억8,280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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