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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입차 모터쇼에 인기 끌 모델

◇스포츠카=꿈의 스포츠카로 불리는 이탈리아의 페라리와 마제라티가 대표주다. 페라리는 주력모델인 360모데나와 현역 페라리 최고 성능 모델인 550마라넬로를 선보인다. 마제라티는 3200GT를 국내 처음 공개한다.페라리 360모데나는 계약후 1년을 기다려야 차를 인도받을수 있을 정도로 인기모델. 배기량 1,000CC 당 112마력의 힘을 낸다. 페라리 550마라넬은 이번 모터쇼에서 관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차로 화제를 뿌릴 전망이다. 일단 가격이 4억원으로 이번 모터쇼 출품차량중에서 가장 비싸다. 여기에다 「가장 힘센 차」와 「가장 빠른 차」라는 명성도 붙어 있다. 485마력으로 25톤 덤프트럭을 능가하는 괴력을 자랑한다. 최고시속이 320KM로 눈으로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다. 자동차 매니아들이 관심을 모을 F1 참가 스포츠카로는 98·99년 우승차인 F1 멕라렌, 97년 우승차인 F1 페라리, 80년대 6회 연속 우승의 신화를 창조한 F1혼다 등이 있다. ◇최신모델=BMW의 소형쿠페인 330CI와 벤츠의 뉴C클래스가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시장에 처음으로 공식 데뷰한다. BMW의 330CI는 쿠페형 모델인 328CI의 후속모델이다. 엔진 배기량을 직렬 6기통 231마력의 3,000CC로 키워 6월부터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된다. 「맵시있는 운동복을 입은 스포츠맨」이라는 애칭이 붙은 330CI는 민첩한 몸놀림이 돋보이는 차다. 정지선상에서 출발후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6.5초에 불과하다. 뉴3시리즈 쿠페가운데 최고급모델로 세단형보다 길이가 17MM, 폭이 18MM 크며 높이는 46MM가 낮다. 벤츠 뉴C클래스는 젊은 취향의 세단. 넉넉한 공간과 첨단 편의장치가 돋보이는 모델로 7년만에 완전히 바뀌었다. 뉴S클래스와 뉴E클래스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스타일이 특징이다. 뉴E클래스의 트윈 헤드램프와 뉴S클래스의 표주박형 헤드램프를 접합시킨 날렵한 램프가 가장 눈길을 끈다. 운전석과 조수석의 듀얼 에어백외에 양측면 사이드 에어백, 차세대 윈도에어백 등이 장착됐다. ◇컨셉트카=컨셉트카는 각사의 기술력과 상상력이 총동원된 차량으로 관람객들은 컨셉트카를 통해 미래 자동차흐름을 감지할수 있다. 도요타, 다임러크라이슬러, 포드, 혼다 등은 국내에 공개된 컨셉트카를 선보인다. 그러나 가장 눈길을 끄는 모델은 GM이 선보인 캐딜락 이보크와 시보레 YGM-1 두가지 모델이다. 캐딜락 이보크는 대담하고 개성있는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호평을 받은 후륜구동 차량, 복고풍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가 적절하게 혼합됐다. 디자인은 복고풍인 반면 은백색 몸체와 청동빛 차창은 미래 세계의 느낌을 준다. 날렵한 몸체의 선은 앞으로 나올 캐딜락 모델의 디자인 방향을 제시해준다는 평이다. 시보레 YGM-1은 GM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최초로 아시아에서 직접 개발했다. 일본 스즈키와의 합작품이다. 스즈키가 갖고 있는 소형차 플랫폼과 GM의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시보레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결합시킨 차다. 아시아인들의 취향에 맞게 가격에 비해 성능이 뛰어나고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낄수 있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5/0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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