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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마을 - 백김치 싸먹는 훈제갈비살 일품

훈제마을 - 백김치 싸먹는 훈제갈비살 일품 경기 안양시 평촌역 한림대 성심병원 건너편에 있는 `훈제마을' (031-388-9293)은 바베큐 가마에서 기름기를 빼고 참나무로 훈연한 오리ㆍ돼지갈비ㆍ수제소시지 등을 맛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다. 이 집의 바베큐 가마는 도예가, 맛 비평가, 콧수염으로 유명했던 고 이준희씨가 만든 것.주인 유병기씨가 도자기를 굽는 심정으로 매일 가마불을 지핀다. 유씨는 경기 광주에 있는 바베큐 전문 레스토랑 `로즈가든'에서 먹어본 훈제요리에 빠져 가마를 만든 이씨를 찾아가 훈제마을을 열었다. 유씨는 고 이준희씨의 3남 재용씨와 훈제마을 프랜차이즈사업을 벌일 계획도 갖고 있다. 훈제마을은 일반 숯불ㆍ진흙 오리구이집 등과 달리 수프ㆍ샐러드가 함께 나오는 퓨전풍 레스토랑. 훈제보쌈ㆍ연어ㆍ칠면조 등 독특한 메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매장 일부는 한식당처럼, 일부는 레스토랑처럼 실내를 꾸몄다. 훈제요리는 식사는 물론 술안주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훈제갈비살보쌈(1접시 1만5,000원)은 지육(脂肉)이 잘 조화된 돼지갈빗살을 만 하루 양념에 재운 뒤 가마에 바베큐해 나온다. 돼지고기를 삶아 내오는 일반 보쌈과 다른 독특한 풍미, 백김치에 싸먹는 맛이 일품이다. 훈제바베큐모듬(1인분 1만5,000원)은 훈제한 수제쏘시지, 목등심, LA갈비, 베이컨, 오리가 하나씩 나온다. 소시지는 볼살과 갈빗살을 섞어 만들어 쫄깃하다. 훈제통갈비바베큐(중 2만원, 대 2만5,000원)는 돼지갈비를 13㎝ 정도 길이로 잘라 이틀간 양념에 재운 뒤 가마에서 바비큐한 요리. 갈비 4~6대가 나와 2~3명이 함께 먹을 수 있다. 성인병 예방에 좋은 훈제통오리바베큐(1마리 3만5,000원), 보기에도 먹음직스런 훈제연어요리(1접시 2만원) 외에 훈제왕돈까스(5,000원), 훈제떡갈비정식(1만원) 등도 맛볼 수 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입력시간 2000/10/24 18:4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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