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한화리살글로벌리츠부동산투자신탁'을 판매하고 있다. '한화리살글로벌리츠부동산투자신탁'은 지난 2006년 3월말에 설정된 펀드로 전세계 부동산투자전문 뮤추얼펀드(리츠)에 분산투자 한다. '한화리살글로벌리츠부동산투자신탁'은 전세계 리츠 자산에 투자신탁재산의 80% 이상을 투자하는 재간접투자신탁으로서 배당이익과 자본이익 취득을 목적으로 한다. 이 상품은 금융위기 이후 침체됐던 미국부동산 시장이 연초 이후 미국 경기회복에 힘입어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가 소비심리가 개선되면서 기업의 임대ㆍ지분수익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주식 대비 높은 배당률도 투자매력으로 꼽힌다. 저금리 기조로 리츠의 자금조달이 용이해짐에 따라 올해 미국과 일본 리츠가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펀드의 수익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10월말 기준으로 미국 52.22%, 호주 10.93%, 영국 6.60%. 일본 6.27%, 프랑스 5.67% 순으로 투자하고 있다. 섹터별로는 쇼핑센터에 29.8%, 오피스 20.1%, 임대주거형 10.9%, 기타 39.2% 순으로 투자한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최근 주식보다 낮은 변동성을 보이면서도 채권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리츠의 장점이 부각되며 '한화리살글로벌리츠부동산투자신탁'이 대표적인 대안투자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뛰어난 방어능력과 높은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출시 이후 수탁고가 빠르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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