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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내정자 "민영화 조속히 해결 글로벌 뱅크 도약 최선"

■일문일답

이순우 우리은행장 내정자는 기자간담회에서 "민영화 과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우리나라 1등 은행을 넘어 글로벌 리딩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무거운 책임과 의무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이 내정자와의 일문일답. -내정 소감은 ▦우선 우리은행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30여년간 우리은행에 몸 담아온 일원으로 다시 한 번 우리은행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 갖게 된 것에 대해 한없이 기쁘고 가슴이 벅차다. 1만5,000명 임직원들과 한마음으로 늘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과 최상의 서비스로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민영화에 대한 생각은 ▦우리은행이 보조의 역할이 아닌 민영화의 최전방에 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룹에서 큰 방향은 정하겠지만 입안 초기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추진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내정 발표가 늦어지면서 여러 억측이 난무했는데 ▦후보자들 모두 수십년간 함께 동고동락한 훌륭한 후배들이다. 내부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해오며 지금의 우리금융그룹과 우리은행을 만들어왔다. 일각에서 제기한 갈등은 없었다. 외부에서 걱정하고 언론에서 제기한 내용과 사실이 많이 다르다. (나는) 주로 영업만 해왔다. 현장에서 보면 일 열심히 하고 잘하는 임직원들이 훨씬 더 예쁘지, 어느 은행 출신이고 어느 학교 출신이고, 어느 지역 출신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런 점을 지적한다면 기우에 불과하다. 합병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외부에서 보듯 내부 근간을 흔들 정도의 갈등은 전혀 없다고 보는 게 맞다. -최근 들어 메가뱅크론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그 가운데 우리금융지주도 포함돼 있다. 메가뱅크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 ▦어떤 경우가 됐든 그 중심에는 우리은행이 있을 것이다. 은행의 가치에는 인력, 자산규모, 이익 규모 등의 눈에 보이는 부분들도 있겠지만 은행만의 특징인 고객 구성 포트폴리오를 보면 우리은행이 어느 은행도 따라올 수 없는 다양하고 방대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임직원 1만5,000명이 다른 경쟁은행보다도 엄청나게 강한 영업력을 갖고 있다는 점도 (내가) 확신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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