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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잇단 상향에 GS홈쇼핑 신고가


3ㆍ4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GS홈쇼핑이 잇따르는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52주 신고가로 화답했다.

GS홈쇼핑은 1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5.03%(7,000원) 오른 14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동안 경쟁사들에 비해 낮은 수익성을 보였던 GS홈쇼핑이 3ㆍ4분기에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선보이면서 이날 장중 한때 10.64% 급등한 15만3,9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은 3ㆍ4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단독 기준으로 취급액 7,032억원, 영업이익 30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각각 22.8%, 29.6%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그간 유선방송 송출 수수료 인상에 따른 우려가 컸지만 판관비 부담이 큰 가전 비중을 낮추는 대신 의류 등 마진율이 높은 제품 비중을 대폭 늘리면서 취급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예상치보다 높은 4.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KDB대우증권은 이날 GS홈쇼핑의 목표주가를 38% 상향 조정한 15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밖에 삼성증권ㆍLIG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높였다.

김민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그간 GS홈쇼핑은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9배로 적용해 경쟁사(10배)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을 적용했지만 비용절감에 대한 노력과 비용 효율화가 가시화되고 있어 적정 주가이익비율(PER)을 10배로 상향했다"며 "특히 3ㆍ4분기 깜짝 실적으로 올해와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도 7.7%, 9.8%씩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도 "분기 영업이익 300억원대에 진입했고 5,500억원에 달하는 순현금을 보유한 점을 감안하면 경쟁사들과의 밸류에이션 차별이 과도하다"며 "현재 시가총액 수준은 CJ오쇼핑ㆍ현대홈쇼핑의 60% 수준에 불과해 과도한 저평가 국면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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