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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서도 와이파이 이용

청계산에서도 무선랜(와이파이)을 이용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됐다. KT는 10월 말까지 청계산에 와이파이존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KT는 이 날 헬리콥터를 동원해 청계산 매봉까지 무거운 와이파이 장비를 수송했다. 왕복 4번의 헬기 수송 끝에 청계산의 3,500m 등산로에는 총 10개의 와이파이 장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주말에 청계산을 찾는 등산객은 일일 1만5,000명에서 2만명 수준이다. 특히 등산하기에 좋은 봄, 가을에는 최대 3~4만명의 인파가 몰린다. KT 관계자는 “청계산 등산객은 젊은층들이 많아 와이파이존 구축 요청이 많았다”며 “이같은 요구를 반영해 청계산에도 와이파이존을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KT는 지리산, 계룡산, 팔공산 등에 와이파이존을 구축한 바 있지만 서울 지역의 산에 와이파이존을 설치한 것은 청계산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청계산 등산객들은 등산 도중에도 마음 놓고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갑자기 급한 업무가 생겼을 경우 3세대(3G) 통신망을 이용해 용량이 큰 자료를 받으려면 속도가 느리지만, 와이파이로는 최대 20배 빠른 속도로 신속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다. 와이파이존에서만 가능한 아이폰의 영상통화기능 ‘페이스타임’을 이용해 산 정상의 풍경을 지인들에게 보여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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