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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손상사고 사회적 손실비용 2兆"

이대 의대 보고서

아동들의 손상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비용이 2조원이 넘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3일 보건복지부가 이화여대 의대에 용역 의뢰해 제출받은 ‘선진국 수준의 아동안전통계 구축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4년을 기준으로 손상사고로 인한 아동 사망자는 1,193명으로 사회ㆍ경제적 비용만도 2조13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인당 16억8,000만원의 손실비용이 발생한 셈이다. 6세 이하 아동은 추락사고가 많았고 7세 이상부터는 교통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3세 이전에는 가정에서, 3세 이후부터는 집 밖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박혜숙 이대 의대교수는 “청소년ㆍ아동의 손상사고는 사회ㆍ경제적 비용 손실에다가 인적자원의 손실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아동 안전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였으며 익수사고는 전남ㆍ경북ㆍ경남, 추락사고는 경기도, 화상사고는 서울ㆍ충남에서 많이 빚어졌다. 교통사고는 전지역에서 고루 많이 발생했으나 경기도가 타 지역에 비해 조금 더 많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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