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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증산 안한다" 유가 일제 상승

당분간 현상태 유지 결정에 WTI 한때 90달러 돌파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증산을 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90달러전후로 치솟고 있다. AP통신은 5일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146차 장관급회의에서 원유 생산량을 당분간 현상태로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OPEC 13개 회원국들은 이날 오후 회의를 마치고 연 기자회견에서 “원유 공급량이 충분하다고 보고 당분간 생산량을 현재 상태로 유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OPEC은 내년초 다시 회의를 열어 이날 결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들은 올초 가입한 앙골라의 일일 원유 생산량을 190만 배럴로, 지난달 재가입한 에콰도르의 일일 생산량을 52만 배럴로 각각 배정했다. OPEC의 이날 결정으로 국제유가는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런던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 1월물 가격은 한 때 91.91달러까지 올랐으나 결국 1.49달러 오른 91.02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시간외 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월물 가격도 최고 90.39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전날대비 1.51달러 오른 89.83달러선에서 조정됐다. 두바이 현물가도 전날대비 1.62달러 오른 85.9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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