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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1조3천700억원 전망"<현대증권>

현대증권은 6일 삼성전자[005930]의 2004년 4.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조8천100억원에서 1조3천700억원으로 하향했다. 현대증권은 그러나 주요 악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돼 향후 급격한 원화 강세만없다면 40만원 초반에서의 중장기적 저점매수 전략은 유효하다면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마켓퍼폼)'을 유지했다. 김장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특별상여금 7천억원과 환율 영향에 따른 미세조정을 실시한 결과, 2004년 4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1조3천700억원으로 하향했다. 또 2004년 수정 EPS는 5만9천525원에서 5만7천386원으로, 2005년 수정 EPS는 4만5천363원에서 4만4천904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김 연구원은 "특별상여금은 지난 2002년 4분기에 이어 두번째 지급되는 것으로앞으로도 실적이 목표치를 넘을 경우 지급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면서 "이에 따라특별상여금 지급 규모에 따른 이익 변동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아울러 "올해 환율 가정치를 기존 평균 1천29원에서 1천21원으로하향함에 따라 올해 삼성전자 이익전망치도 소폭 조정했다"면서 "만약 달러대비 원화가 1천원 이하로 상반기중 급격히 절상된다면 분기별 약 1천억원의 이익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LCD 패널 가격의 바닥 시점이 1분기일 지, 아니면 2분기일 지에 따라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하락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삼성전자 주가를 움직이는 최대 변수는 이같은 이익추정이 아니라반도체를 제외한 휴대폰, LCD 등 핵심사업 성장전략에 대한 신뢰감 재확인 여부에달려 있다"면서 "향후 주가가 40만~45만원 박스권을 탈출해 상승추세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휴대폰사업 성장전략과 원활한 LCD 7세대 본격 가동이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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