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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삼강, 무더위에 빙과매출 급증 기대

롯데삼강의 빙과 매출이 올 여름 무더위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23일 “2ㆍ4분기 롯데삼강의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7% 늘어난 1,910억원, 영업이익은 25.4% 증가한 27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지난 6월 무더운 날씨로 판매량이 10% 늘었고 8~10% 판매가격 인상한 것까지 포함하면 특히 빙과부문에서 18.2%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올 여름 무더위에 따른 빙과 매출 호조에 힘입어 이 회사의 올해 총 매출과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각각 21.4%, 32.2% 늘어난 6,238억원, 58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송우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빙과부문의 호조와 함께 가공유지부문 역시 지난해 보다 10%의 매출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경기 활성화에 따른 수혜를 입고 있다”고 덧붙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2,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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