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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연합철강 친정경영

동국제강이 연합철강에 대한 친정경영에 나선다. 1일 연합철강에 따르면 동국제강이 지난해 11월 2대주주인 권호성씨 지분을 인수하면서 연합철강 지분 88.66%를 확보한 것을 계기로 올 주총에서 17년 만에 증자에 나서는데 이어 경영진도 교체해 본격적인 친정경영 관리체제로 돌입할 예정이다. 연합철강은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던 이철우씨를 퇴임시키고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김상옥 연합철강 감사가 새로 사내이사로 취임해 본격적인 직접 경영에 나설 계획이며 회사이름도 `유니온 스틸`로 바꿀 예정이다. 연합철강은 또 수권자본금 규모를 지난해 95억원에서 16일 주총에서 2,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총 발행주식수를 190만주에서 4,000만주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정관을 변경한다. 연합철강은 신규 사업으로 ▲전자상거래 ▲부가통신사업 및 인터넷 정보통신사업 ▲주택, 항만건설사업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연합철강 관계자는 “17년만에 증자를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국진출 강화 등 공격경영을 적극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 87년 연합철강 지분 절반이상을 인수하면 인수에 성공했으나 전 연합철강 창업자인 고(故) 권철현씨가 30%이상의 지분을 근거로 증자거부와 이사진 교체를 요구하면서 사업확대를 위한 증자에 나서지 못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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