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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하락 전세 강보합

매매가하락 전세 강보합 [시세동향]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약보합세를 유지하던 매매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계절적으로 비수기에 접어든 데다 경기불안으로 구매의욕마저 움츠러들면서 매매시장 역시 침체상태에 빠졌다. 반면 전세시장은 수요는 크게 줄었지만 가격은 여전히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정보통신에 따르면 한달 전에 비해 매매가는 0.01%~0.14% 하락한 반면 전세가는 0.16%~0.41% 상승했다. ◇매매시장=`시세가 없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공통된 지적이다. 매기가 뚝 끊기면서 거래가 이뤄지지 않다보니 매도호가만 있고 실거래가는 없다는 뜻. 약보합세를 유지하던 매도호가도 10월들면서 하락세로 반전된 상태다. 강남구 개포동 시영 17평형은 한달 전에 비해 500만~1,000만원 떨어진 1억6,500만~1억7,000만원에 매매가가 형성됐다. 시공사 선정 후 반짝했던 개포 주공저층 단지 시세도 소폭 하락했다. 서초구 서초동 신동아 44평형은 3억8,000만~4억1,000만원으로 한달 전에 비해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송파구 가락동 현대5차 34평형도 가격이 소폭 하락하는 등 30~40평형대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현재의 여건을 감안해 볼 때 매매시장에 형성된 냉기류가 쉽게 사라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중개업소의 분석이다. ◇전세시장=수요는 크게 줄었지만 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 하한가와 상한가 간의 가격격차도 평균 500만~1,000만원대로 좁혀지고 있다. 서초구의 경우 재건축 사업이 진행중인 잠원동 설악아파트 이주가 임박하면서 전세가 역시 오름세를 보였다. 잠원 청구1차 29ㆍ39평형은 500만~700만원, 강변 16평형도 500만원 가량 전세가가 올랐다. 송파구도 문정 주공아파트 이주가 가까워오면서 20평형 미만과 40평형 이상에서 전세가가 상승했다. 강남구 역시 30평형대를 주축으로 전세가가 오름세를 보이는등 매매시장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입력시간 2000/10/27 18:3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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