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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기다려" 벤츠의 맹추격

E300 무이자할부 등 마케팅 강화로 지난달 1,802대 판매 8월 수입차 전체 판매량 9,116대, 전년대비 4.1% 늘어 수입차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BMW를 바짝 뒤쫓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달부터 시작한 E300 등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달에도 계속할 방침이어서 두 프리미엄 브랜드간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8월 수입차 신규 등록 현황에 따르면 BMW가 2,169대로 7개월 연속 1위를 달렸고, 메르세데스-벤츠가 1,802대로 2위를 기록했다. BMW의 판매 대수가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벤츠는 올 들어 가장 좋을 실적을 보이며 격차를 300여대로 좁혔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지난달 실시했던 E300에 대한 36개월 무이자 할부 등 공격적인 마케팅이 주효해 E클래스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었다”고 전했다. E300의 경우 지난달 939대가 팔려 3개월 만에 베스트 셀링카에 다시 올랐다. 벤츠코리아는 이달에도 E300 무이자 할부 판매를 지속하는 한편 S클래스 4종에 대해서도 무이자 할부를 적용할 방침이어서 판매량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지난달 5시리즈 대상으로 실시한 ‘3년후 신차가격 60% 보장’프로그램을 이달에도 지속하는 한편 편의사양을 추가한 52Od, 535i 4륜구동 등 신차 출시로 독주 행진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지난달 수입차 전체 판매량은 9,11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8,758대) 보다 4.1%, 지난 7월보다는 2.9% 증가했다. 이로써 올해 8월까지의 누적대수는 작년보다 19.3% 늘어난 6만9,639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BMW와 벤츠에 이어 아우디(869대), 폴크스바겐(817대), 닛산(528대), 도요타(505대)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닛산은 최근 출시한 큐브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처음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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