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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산업단지 사안기 3곳 선정
입력2004-03-02 00:00:00
수정
2004.03.02 00:00:00
임석훈 기자
오염 배출물 등을 단지내에서 자체적으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산업단지인 생태산업단지가 올 상반기중 3곳이 만들어진다.
산업자원부는 2일 전국 529개 국가 및 지방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6월14일까지 공모를 거쳐 3곳을 생태산업시범단지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생태산업단지로 지정되면 기술개발과 환경경영체제 구축에 필요한 자금이 지원된다. 특히 자원 재활용 시스템 등 인프라 구축에는 연리 5.5%인 환경설비자금 융자 혜택이 주어진다. 생태산업단지란 단지내에서 발생하는 오염 배출물이나 폐기물, 폐에너지를 수거해 입주 업체 가운데 이를 쓰기를 원하는 기업에게 전달, 재자원화함으로써 오염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단지를 말한다.
허 경 산자부 산업환경과장은 “산업단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지자체와 지역주민, 환경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 효과가 큰 지역을 후보지로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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