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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11일간 축제 돌입'
입력2001-09-13 00:00:00
수정
2001.09.13 00:00:00
11개국 20개社 참가 車신기술 대거 선봬
제1회 부산국제모터쇼가 '자동차와 인간, 자연이 숨쉬는 미래'를 주제로 13일 부산전시ㆍ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막식을 갖고 11일간의 축제에 들어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등이 공동주관한 이 모터쇼에는 11개국 207개업체가 참가, 다양한 승용차ㆍ상용차ㆍ이륜차ㆍ부품 및 용품과 자동차관련 신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정통스포츠카 투스카니와 컨셉트카 등을, 기아차는 스포티지 랠리카와 컨셉트카 `KMX'등을,대우차는 국내최초의 중저상(中底床)버스와 35인승 중형버스 등을 출품했다.
르노삼성은 내년 하반기 출시예정인 SM3를 부분공개했으며 쌍용차는 고급 SUV 렉스턴등을 전시했다.
벤츠ㆍBMWㆍ볼보ㆍ폴크스바겐ㆍ아우디ㆍ다임러 크라이슬러ㆍ도요타등 수입차업체들도 국내판매중이거나 시판예정인 차량들을 대거 선보였다.
안상영 부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모터쇼에는 외국인 5,000여명을 포함해 50여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2,0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형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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