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대구 동자 02지구 재개발 정비사업(조감도)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 동구 신암동 81의 1 일원에 위치한 4만6844㎡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최대 15층, 아파트 12개동, 총 990가구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1713억원 규모다.
오는 2017년 11월 착공 및 분양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약 30개월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좋은 사업조건을 제시, 조합원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간 점이 이번 수주의 원동력이라고 평가한다”며 “해모로가 대구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품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올 하반기에는 경남 통영에서 ‘경남 통영 북신지구 재개발 단지’ 102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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