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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작년수준 유지"

■출제경향 범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일 치러진 수능시험 모의고사의 경우 지나치게 난해하지 않으면서 지난해의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출제범위는 언어와 외국어의 경우 종전 수능시험처럼 문항의 소재를 특정 과목으로 한정하지 않고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했으며, 수리와 탐구영역은 교과서 진도를 고려해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언어영역은 쓰기(문법 어법)가 예년의 7문항에서 9문항으로 늘었다는 게 특이한 점이며, ▦말하기와 듣기, 쓰기와 말하기, 읽기와 쓰기 등의 통합형문항 ▦의사소통의 상황과 목적을 고려한 문항 ▦만화, 방송, 영화, 광고, 인터넷 등 매체와 학생들의 언어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문항이 출제됐다. 수리영역은 복잡한 계산이 필요한 문제가 줄고 교과서에 있는 기본적 계산능력이나 수학적 개념ㆍ원리ㆍ법칙의 이해를 확인하는 문제가 다수 포함됐다. 난이도는 중ㆍ하위권 수험생들의 기본적인 사고력을 측정하기 위한 쉬운 문제와 난이도가 중간 수준인 문항이 중점적으로 나왔고 고차원적 사고력이 필요한 문항도 일부 나왔다. 단답형 문항의 출제 비율은 30%였으며 단답형 문항의 답은 3자리 이하 자연수로 표기하도록 출제됐다. 외국어(영어)영역은 대화ㆍ담화ㆍ문단 등을 통해의사소통 능력을 측정하고 대학 수학에 필요한 영어사용 능력을 측정하는 방향에서 출제됐다. 이와 함께 의사소통기능 중심의 유창성과 함께 정확한 언어 사용능력이 중요하게 고려됐다. 특히 이번 모의고사는 다양한 의사소통 능력 측정을 위해 출제범위가 공통영어에서 심화선택과목 수준으로 확대됐다. 사회탐구영역은 교과목의 특성에 따라 윤리ㆍ역사ㆍ지리ㆍ사회적 상황 등을 소재로 창의적 사고를 측정하는 문항이 출제됐다. 특히 윤리, 국사, 한국지리, 경제지리 등 11개 심화선택교과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과 시사적인 내용도 활용됐다는 게 평가원측 설명이다. 과학탐구영역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과 과학적 상황을 소재로 한 이해ㆍ적용, 문제인식과 가설 설정, 자료분석과 해석, 결론 도출 등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이 나왔다. 제2외국어는 문법보다 실생활에서의 의사소통과 사고력 중심으로, 한문은 실용한자의 이해와 활용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이 중점적으로 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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