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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정규직 전환 "글쎄…"

상의 '인턴제 기업인식' 조사<BR>'업무지식 부족' 94%…54%가 "부담스럽다"

기업들이 대학생 인턴제의 긍정적 기능에는 동의하지만 정규직 채용에는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2일 종업원 1,000명 이상 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대학생 인턴제에 대한 기업인식’을 조사한 결과 대학생 인턴제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29.0%에 불과했다. 조사대상 기업중 55.0%가 인턴사원의 채용 필요성을 느낀다고 답했으나 인턴사원의 정규직 채용에 대해서는 부담스럽다는 응답이 54.0%에 달했다. 이는 정규직 채용에 대한 부담이 인턴제 활용의 저해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인턴사원의 회사ㆍ업무지식 수준에 대해서는 94.0%가 부족하다고 평가해 인턴사원의 업무지식 부족문제도 인턴제 활성화의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이밖에 인턴제 활용의 애로요인으로는 대졸구직자가 넘쳐 나는 노동시장여건, 현업에 즉시 투입될 수 없는 점 등이 꼽혔다. 한편 대학생 인턴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턴제 운용실태 및 모범사례에 관한 정보 제공, 인턴제 운용 및 관리프로그램 공급 확대, 필요한 업무에 적합한 학생을 공급하는 중개기구의 매칭기능 강화 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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