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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씨 부동산 가압류 예정

한빛銀, 방배동 자택·안산시 농장 대상한빛은행은 6일 김우중씨의 부동산에 대해 가압류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 관계자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쌍용자동차 대출금 400억원에 대해 개인보증을 선 만큼 가압류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워크아웃 계획에 따라 쌍용차 400억원에 대한 채권회수 조치가 올해 말까지 유예돼 있다"면서 "김 회장의 보증채무도 올해말까지로 돼있는 유예기간이 지나야 회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일단 가압류 조치에 들어가 보증채무이행 청구권을 확보해 두겠다"면서 "안산시 수암동 농장의 경우 필지를 확인하는데 며칠 걸릴 것으로보여 2∼3일내 가압류 조치에 들어가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른 채권은행의 경우 김우중씨가 사주자격으로 보증을 서고 대출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보증채권에 대한 구상권을 행사하기 위해 부동산 가압류조치에 들어가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빛은행에 따르면 가압류조치에 들어가는 땅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 131평과 경기 안산시 수암동 농장 6만6천750평이다. 경남 거제도 임야 12만9천평의 경우 한빛은행이 지난 99년 7월 대우에 4조원을대출해주며 담보로 잡고 있어 가압류 조치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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