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매월 첫째ㆍ셋째 금요일을 ‘캐주얼 프라이데이’로 지정, 전 직원들이 편안한 차림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20일부터 직원들에게 티셔츠와 청바지, 운동화 등 편안한 차림으로 출근토록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편안하고 개성 있는 자유복 착용으로 유연한 근무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라면서 “다만 일부 반대 의견을 고려해 한 달에 두 번만 ‘캐주얼 데이’로 지정하고 점차 그 횟수를 늘려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2010년 하반기부터 근무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전자결재와 구두ㆍ메모보고 활성화, 사회 저명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MND 아카데미 등을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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