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저축銀, 은행권 인사 스카우트戰

업무노하우등 벤치마킹 위해 전무이사·은행장 출신등 영입


저축은행들이 은행권 인사를 잇달아 영입하고 있다. 제1금융권의 여신 및 리스크 관리 체계를 배우고 선진 조직문화를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실 저축은행이었던 한일저축은행을 인수해 이를 미래2저축은행으로 바꾼 미래저축은행그룹은 미래2저축은행장 겸 미래저축은행 부회장에 전 제주은행장인 윤광림(사진 왼쪽)씨를 임명했다. 지방은행이기는 하지만 제1금융권 은행장이 저축은행 행장에 임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저축은행그룹은 또 미래2저축은행 부행장에 이상기 전 신한은행 영업본부장을 임명했다. 앞서 토마토저축은행은 지난해 기업은행에서 전무이사를 지낸 김인환(오른쪽)씨를 토마토저축은행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또 신한은행에서 영업본부장을 역임한 차동구씨도 토마토2저축은행 상무이사로 임명했다. 저축은행들이 은행권 인사영입에 열을 올리는 것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조직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대형 저축은행의 경우 자산 규모가 2조~5조원 수준에 달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저축은행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부 대형 저축은행은 지방은행으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은행에서 일했던 분들을 영입해 시스템 체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업무처리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