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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중 하북성에 제지공장/연산 18만톤 규모
입력1997-01-24 00:00:00
수정
1997.01.24 00:00:00
◎발전소·자동차부품공장 합작도한나그룹(회장 정몽원)은 중국 하북성과 제지공장 및 발전소, 자동차부품공장을 건설키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라는 이와 관련, 정인영 명예회장과 정유고 하북성당서기, 엽련송하 북성장이 하북 창주시에 연산 18만톤 규모의 신문용지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1백만㎾ 규모의 발전소를 BOT(건설, 운영, 이전) 방식으로 합작건설하는 의향서에 합의, 서명했다고 덧붙였다.
신문용지공장은 한라와 하북성조지공업총공사가 지분참여하며 양측은 타당성 검토 후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공장부지와 투자비는 상호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 한라는 이 공장을 턴키로 수주해 건설할 방침이다.
그룹은 또 정명예회장이 하북시 최대 버스생산업체인 하북객차창의 온증화창장과 고속버스 부품조립공장을 합작건설키로 하는 의향서에도 서명했다고 발표했다.<채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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