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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뱀파이어 스크린 점령

'뉴문' 박스오피스 정상… 차승원 주연 '시크릿' 2위

뉴문


미국을 휩쓴 뱀파이어 로맨스가 한국 극장가까지 점령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봉한 '뉴 문'은 주말 동안(4일~6일 오전9시 기준) 관객 44만 6,689명을 동원해 개봉 첫 주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1일 북미 지역에서 개봉해 역대 최고의 개봉기록을 세운 '뉴 문'이 한국에서도 개봉 첫 주에 다른 영화들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것이다. 지난 해 개봉한 영화 '트와일라잇'의 속편인 '뉴문'은 뱀파이어라는 외양에 낯간지러운 대사와 통속적이고 허술한 로맨스를 담아 '뱀파이어 하이틴 로맨스물'이라 불리는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는 전편에서 창백한 꽃미남 뱀파이어 '에드워드'를 연기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로버트 패틴슨의 분량은 대폭 줄어들고 야성적인 매력을 앞세운 늑대인간 '제이콥'역의 테일러 로트너의 분량이 늘어나 여주인공 '벨라'와의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더 엉성해진 이야기와 노골적으로 3편 예고에 그치는 결말에도 불구하고 2편을 기다려온 여성 팬들의 열렬한 지지에 힘입어 박스오피스를 점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뉴문'의 이 같은 기세에도 지난 3일 개봉한 차승원ㆍ송윤아 주연의 한국 영화 '시크릿'은 주말관객 20만명을 모아 2위에 올랐고 재난 블록버스터 '2012'도 19만명을 모아 총 관객수 500만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 밖에 가수 비가 주연한 '닌자 어쌔신'은 15만명을 동원해 4위에, 이범수ㆍ김수로 등이 주연한 코믹 액션극 '홍길동의 후예'는 6만여명을 모아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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