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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치료제 4년내 개발 추진

과기장관회의, IT시스템온칩 집중 육성도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 ‘AAD-2004’ 실용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또 정보기술(IT) 융ㆍ복합화 추세에 대비, ‘IT-SoC(시스템온칩)’ 등 IT부품소재 부문이 집중 육성된다. 정부는 24일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주재로 제12회 과학기술장관회의를 열어 치매치료제 AAD-2004 개발계획 등 4건의 안건을 상정, 이같이 확정했다. 정부는 알츠하이머병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는 AAD-2004의 약효와 동물 독성평가 등 전(前) 임상시험과 인체에 대한 1단계 임상시험을 추진해 치매 치료물질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실용화사업단을 구성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사업관리기관으로 선정했다. 오는 2009년까지 소요되는 총 200억원의 재원은 정부 120억원과 참여업체 80억원으로 분담됐다. 정부는 1단계 임상시험이 끝나는 2009년까지 7,000억원 규모의 기술가치가 창출되고 본격적인 시장형성이 이뤄지는 2013년께는 세계시장의 5%를 차지, 연간 4,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또 향후 5년간 모두 6,954억원을 투자, IT-SoC 분야를 집중 개발하는 등 IT부품소재산업 육성ㆍ발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SoC는 하나의 반도체칩에 하나의 시스템을 구현하는 고밀도 고집적 반도체 기술이다. 정부는 2010년 세계 3대 IT부품ㆍ소재강국 목표 아래 IT-SoC 전문인력 6,000명과 매출 1,000억원 이상의 중견기업을 15개가량 육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 연구개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8개 부처 과장급이 참여하는 ‘바이오실무협의회’를 신설하는 한편 신약개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 신약 펀드’를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24시간 감시하는 ‘굴뚝자동감시체계(TMS)’ 핵심 기술도 국산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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