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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이윤추구·사회환원의 균형경영

■ 기업의 역사 존 미클스웨이트, 에이드리언 울드리지 지음 / 을유문화사 펴냄

기업의 첫째 목표는 이윤추구. 하지만 콤파니아(compagia)는 ‘빵을 같이 나눠먹다’란 뜻의 라틴어라는 점에서 봤을 때 기업은 주변집단과 개인 모두에게 이익을 안겨주는 공공정신도 포함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윤추구와 공공의 선이라는 좌우 날개의 균형을 갖고 있는 회사로 키울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기업의 역사는 기업의 연대기적 족적을 살펴보면서 고대 아시리아 상인에서 동인도회사를 거쳐 탄생된 주식회사까지 그리고 20세기 초 미국의 대기업 출현과 다국적 기업에 대한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 인간이 고안해 낸 발명품 중 가장 무한하게 성장해 온 기업. 존 미클스웨이트ㆍ에이드리언 울드리지 공저의 ‘기업의 역사’는 기업의 역사적 발자취를 통해 얽히고설킨 기업의 속성과 변천과정을 소상히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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