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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 8강 도약] 수출 탑 수상업체 - 80억불탑 '현대오일뱅크'

고부가 경질유로 호주 등 신시장 개척

현대오일뱅크 서산 대산공장 내 고도화설비 전경. 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권오갑 사장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964년 민간 정유회사로 설립됐다. 하루 생산능력 39만 배럴, 2,400개 주유소를 바탕으로 원유 정제를 거쳐 휘발유, 경유 등 주요 에너지원과 석유화학 기초 원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현대중공업 그룹 소속으로 종합 에너지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석유화학 ▦윤활기유 ▦저장사업 등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수출 증대의 노력으로 2011년 2조5,000억원을 투자한 고도화시설(RFCC) 준공 이후 저가의 중유를 휘발유, 등유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경질유 제품으로 전환해 수출하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가 되는 프로필렌도 신규로 수출함으로써 고도화 시설 이전에 비해 물량은 약 2.7배, 금액은 3.2배 증가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2012년 상반기 석유제품이 대한민국 수출품목 1위 달성에 기여했다.

이 회사는 호주 경유시장에도 2011년 10월부터 제품을 수출중이다. 또 호주계 투자은행과 협력하여 뉴질랜드에 휘발유ㆍ경유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 안정적인 수출시장을 확보하고 있다. 베트남, 필리핀 국영정유사와는 직거래를 통해 높은 수출 단가를 확보한 것도 장점이다.



현재 싱가폴 법인 및 두바이, 상해, 하노이 등에 지사를 설립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향후 2020년까지 9개국 5개 법인 4개 지사를 설립, 수출 경쟁력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 PX 생산능력을 118만톤으로 증가시켜 연간 약 10억 달러 가량의 수출 증대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셀(Shell)과 합작해 짓고 있는 연 2만 배럴 규모의 윤활기유 생산 공장이 완공되면 2014년 하반기부터 연간 약 7억 달러의 수출 증대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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