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證 인수 4파전…우리銀등 인수제안서 제출
입력2004-05-07 17:15:51
수정
2004.05.07 17:15:51
LG證 인수 4파전…우리銀등 인수제안서 제출
LG투자증권 인수업체가 우리금융ㆍ미래에셋증권 등 국내외 4개 금융기관으로 압축됐다.
우리금융ㆍ미래에셋 등 국내 2개 금융기관과 조지 소로스의 퀀텀펀드가 최대주주인 서울증권, 타이완 최대 증권사인 유안따 증권 등 4곳이 7일 LG증권 최종인수제안서를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산은은 오는 14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6월 중 최종 낙찰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산은의 한 관계자는 “인수대금과 조건 등 제안서 내용을 보고 1~2개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라며 “복수 대상자가 선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산은은 LG증권을 최소 3,500억원 이상에 매각할 계획이다.
금융계에서는 유력한 후보로 우리금융을 꼽고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으로서는 민영화를 앞두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게 급선무”라며 “최고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는 LG증권을 우리증권과 통합할 경우 적지않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입력시간 : 2004-05-07 17:15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