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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아이스크림으로 비수기 넘는다

'이색 제품으로 비수기를 넘는다'아이스크림 판매가 부진한 겨울철을 맞아 빙과업계가 통통 튀는 아이디어의 이색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 해태제과, 빙그레 등 업체별로 피자 아이스크림ㆍ과일 아이스크림 등 신상품을 내놓고 추운 겨울 고객들을 아이스크림 냉장고 앞으로 끌어 모으고 있다. 빙과제품의 경우 수은주에 따라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감, 겨울철 판매가 뚝 떨어진다. 그러나 최근에는 아파트 거주인구가 늘어나면서 가정에서 겨울철에도 아이스크림을 사먹는 인구가 늘고 있다. 빙그레의 경우 99년 겨울(99년 11월~00년 2월) 286억원이었던 아이스크림 매출이 지난해 겨울(00년 11월~01년 2월)에는 351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롯데제과는 최근 피자를 좋아하는 신세대들의 취향을 겨냥해 만든 이색 모나카 아이스크림 '모나피자'를 선보였다. 원형으로 6등분돼 있는 이 제품은 모양부터 피자를 연상시키는데다 아이스크림 속에 딸기칩과 치즈를 넣어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롯데는 컵제품으로는 한 가지 제품 안에 다양한 원료를 섞어 복합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위즐'을 출시했다. 커피ㆍ바닐라ㆍ초코 아이스크림에다 아몬드, 초코땅콩 등을 넣어 독특한 맛을 강조했다. 해태제과는 막대형태의 과자 속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넣고 초콜릿과 땅콩을 뿌린 신제품 '시모나 봉'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크기가 한입에 먹기 좋은데다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운 맛에다 달콤하고 고소한 맛까지 한번에 맛볼 수 있다. 해태는 컵제품은 샤베트 형태의 '굿아이스'를 새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바닐라 크림에 망고와 딸기 과육이 회오리모양으로 들어 있어 먹기에도 편리하다. 빙그레는 아이스크림 원료로 분유가 아닌 신선한 생우유를 사용한 '투게더 클래스'로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빙그레측은 바닐라와 프럴린 맛의 두 가지 아이스크림에 아몬드, 초코시럽 등 다양한 첨가물을 혼합, 전문점 제품 못지 않은 맛과 부드러움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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