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건설업 체감경기 여전히 '부진'

건설업 체감경기가 두달 째 나아졌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못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0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63.3으로 지난 9월(51.3) 최저점을 기록한 뒤 10월(63.0)에 이어 두달 연속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CBSI가 100을 초과하면 체감경기가 전 달보다 호전됐음을, 100미만이면 악화됐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번 조사결과는 전 달보다 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건설사가 느끼는 체감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연구원측은 설명했다. 규모별로는 대형업체(72.7)보다 중견업체(59.3)와 중소업체(556.9)의 체감경기가 더 나빴다. 지역별로는 서울업체(69.5)와 지방업체(53.2)가 모두 부진했다. 건설산업연구원 백성준 부연구위원은 "대형사를 제외한 중소 건설사들의 자금난이 심각하고, 인건비.자재비 등 비용 부담도 늘고 있어 12월의 체감지수도 크게 개선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