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고급브랜드인 인피니티가 5,000만원대 고성능 하이브리드 세단 'Q50S 에센스'를 23일 공식 출시했다.
'Q50S 에센스'는 고성능 스포츠카 수준의 주행 성능과 하이브리드의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게 인피니티 측의 설명이다. 50kW(68마력) 전기모터와 3.5리터(ℓ) V6 가솔린 엔진(306마력)을 결합해 최고 364마력의 힘을 낸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하이브리드차로 기네스북에 오른 'Q70S 하이브리드' 엔진과 차세대 초경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1초가 걸린다. 공인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리터당 12.6km다. 최장 100km까지 전기 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