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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한국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2004-03-03 00:00:00
수정
2004.03.03 00:00:00
한기석 기자
모건스탠리캐피탈인덱스(MSCI)한국지수로 볼 때 종합주가지수는 1,215포인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SCI코리아지수는 지난 2일 279.033를 기록, 전고점인 지난달 17일의 276.245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전일 외국인의 폭발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MSCI한국지수는 유통주식 기준으로 시가총액 상위 85%까지의 종목을 지수에 편입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형주가 오를수록 지수 상승률이 높다.
이 지수대는 종합주가지수로는 1,215포인트대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2000년1월 종합주가지수가 1,059포인트를 기록할 때 MSCI한국지수는 243.479였다.
김병수 대우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은 물론 개인과 기관들도 대형주 위주로 투자하면서 이들 종목의 유통물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적은 재료에도 주가가 많이 움직인다”며 “MSCI한국지수와 종합주가지수의 괴리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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