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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미증시 혼조세 끝에 약보합 마감

다우지수 10295.78 -4.52 (-0.04%)나스닥 1962.44 -14.32 (-0.72%) S&P500 1122.32 -1.43 (-0.13%) 이틀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감으로 혼조세 끝에 약보합세를 기록. - 경제지표가 엇갈린 데다 매수를 자극할 만한 호재가 보이지 않아 초반 하락세를 기록. 최근 불거진 테러우려감과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틀간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 경제지표 내용중 예상치를 상회한 PPI 상승 주요인이 유가라는 점이 향후 고유가가 경제 회복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감으로 증시에 반영되는 모습. 그러나 오후 들어 알 카에다 조직의 2인자가 파키스탄군의 수색 과정에서 체포됐다는 소식에 테러 우려감이 다소 약화되며 블루칩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음. 파키스탄 당국이 관련 보도를 확인해 주지 않아 반발 매수세 유입이 주춤. - 채권은 하락하고 달러화는 엔화에 큰 폭으로 하락. 유가는 소폭 하락해 배럴당 38달러선을 하회. - 금, 정유, 보험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이틀 연속 상승했던 반도체, 네트워킹 등은 하락.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 사흘 만에 하락. 인텔 2.12% 하락,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1.55% 하락. 미국 최대 D램 생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20% 상승했고 세계 최대 파운드리 반도체 회사인 타이완 세미컨덕터 매뉴팩처링(TSMC)은 0.99% 상승. 기술주에 대한 전반적인 매도세가 반도체주의 하락세 배경.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유럽연합(EU)과의 반독점 소송 합의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기술주에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 ※ 인피니온(독일 반도체기업) : 스미스바니와 메릴린치에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는 것에 힘입어 1% 상승. ▶ 마이크로소프트(MS) : 유럽연합(EU)과 반독점 사건 합의가 무산됐다는 소식에 0.96% 하락. 마리오 몬티 EU 경쟁정책담당 집행위원은 "MS의 독점 금지법 위반에 대해 EU와 MS가 벌인 협상이 실패했다"며 내주 벌금(1억~10억달러)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힘. ▶ 모간 스탠리 : 분기 실적 호전에도 0.5% 하락. 모간 스탠리는 1분기(12~2월) 순익이 주당 1.11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의 82센트 보다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주당 96센트를 예상치를 상회. 그러나 앞서 리먼 브러더스, 베어스턴스 등도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고, 이날 시장 전반의 약세로 주가가 오르지 못했다는 분석. ▶ K마트 : 매출이 감소했으나 파산 신청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7% 급등. ▶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 올해 실적 목표 달성을 재확인했으나 상향 조정하지 않은 게 실망감을 낳아 1% 하락. 경제 지표는 엇갈리는 모습. - 발표가 한달 정도 늦어진 1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노동부는 1월 PPI가 0.6% 올랐다고 발표. 이는 전달의 0.3%보다 오름폭이 배 확대된 것으로, 전문가 들의 예상치(0.4%)도 상회하는 것. 에너지와 식품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핵심 PPI는 0.3% 상승. 전달에는 0.1% 하락. -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이 33만 6000명으로 이전 주의 34만 2000명보다 6000명 감소했다고 발표. 이는 3년 만에 최저 수준. - 콘퍼런스 보드는 2월 경기선행 지수는 전달과 같았다고 발표. 전문가들은 0.1% 상승할 것으로 예상. -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은 3월 제조업 지수가 24.2를 기록, 전달의 31.4보다 크게 하락했다고 발표. 전문가들은 29를 예상. 이 지수는 0을 웃돌면 경기 확장을 의미하며, 이달 하락에도 불구하고 10개월째 0을 상회. [대우증권 제공] <김병기기자 b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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