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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에 전자태그 붙여 교통정보 파악”

‘차세대 교통시스템’ 시범사업자에 KT선정

앞으로 2~3년 뒤에는 상당수 자동차에 ‘전자 꼬리표’가 붙어 전국 도로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T는 건설교통부의 국가교통 핵심기술 개발사업인 ‘유비쿼터스 환경의 차세대 국가 교통정보 수집체계 개발 및 시범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KT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ㆍ한국도로공사ㆍ아시아나IDTㆍ세연테크놀로지ㆍ자바정보기술 등 6개 기업ㆍ기관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렸다. KT 컨소시엄은 앞으로 2년간 제주도 지역에서 전자태그(RFID)와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를 활용한 교통정보 수집 및 통합관리 기술을 테스트하게 된다. KT컨소시엄은 이를 위해 제주도 내 차량에 RFID를 부착한 뒤 도로의 주요 길목마다 판독기를 설치해, 차량 소통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KT는 교통정보 시스템이 성공을 거두면 이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지능형 교통체계(ITS)’나 텔레매틱스 등과 결합해 보다 효율적인 교통정보 활용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개인 차량에 전자꼬리표를 부착하는 데 따른 사생활 침해 우려도 무시할 수 없다. 박창식 KT 컨버전스연구소 실장은 “제주 지역에서 관련 기술을 테스트하면서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법ㆍ제도적 개선 방안도 연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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