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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 2대가 동시에" 현대엘리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가동

위아래로 2대의 엘리베이터를 연결한 '더블데크 엘리베이터'가 국내 최초로 운행을 시작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3월 준공한 서울 용산구의 LG유플러스 신사옥에 2대의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를 설치, 운행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는 한 개의 승강로에서 복층처럼 만들어진 두 대의 승강기를 운행하기 때문에 건물의 가용 면적을 늘려주며, 싱글데크 엘리베이터에 비해 운행 효율이 최대 1.8배 높다. 교통체증이 심한 도심에서 2층 버스를 운용하면 보다 효율적인 것과 같은 이치다.

국내에 더블데크 엘리베이터가 가동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잠실의 롯데월드타워에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의 더블데크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지만,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는 내년 말까지는 건설현장 관계자들만 탑승할 수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LG유플러스 사옥의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는 미끄럼을 줄인 고강력 체인 구동방식으로, 보다 정확히 위치를 맞춰 설 수 있는 자동 층간격 맞춤장치가 적용됐다"며 "인공지능으로 수요를 분석해 행선층별로 최적의 엘리베이터를 배치해주는 헬리아스(HELIAS·Hyundai ELevator Intelligent Access System)도 적용돼 교통 혼잡도를 최소한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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