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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간 신규실업자 큰 폭 감소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한 주 만에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미 노동부는 12일 지난주(5월2일~7일)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전주 47만 8,000명(수정치) 보다 4만4,000명 감소한 43만4,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당초 예상한 43만명에는 다소 못 미친다. 노동부는 최근 봄 방학시즌을 맞아 몇몇 주에서 실업수당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통계에 왜곡이 발생했으나 지난주에는 이런 요인이 해소돼 다시 정상을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완화한 통계인 주간 신규실업자의 4주 이동평균치는 43만6,750명으로 전주에 비해 4,500명 증가했다. 한편 기존에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실업보험연속수급자신청자수는 지난달 30일 현재 375만6,000명으로 전주보다 5,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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