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유가증권 시황] 증권·건설·보험등 대부분 약세

옵션만기일을 맞아 대량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코스피지수가 하락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69포인트(1.07%) 내린 1,824.7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매수에 힘을 얻어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고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4억, 2,811억원 ‘팔자’에 나선 가운데 개인만이 2,93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차익거래 잔고가 청산되면서 6,433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종(0.47%)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증권업종(-2.23%)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전기가스업(-1.31%), 건설업(-1.73%), 보험업(-1.51%)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종목별로는 대규모 계약을 발표한 남해화학이 7.9%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대한화재는 주식매각 관련 가격협의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5.9%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STX조선(5.60%), 현대중공업(1.42%), 현대미포조선(2.22%), 대우조선해양(2.20%) 등 조선주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태안 기름유출 여파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은 이날도 하락하면서 10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는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제네시스 효과로 최근 상승세를 나타냈던 현대차가 1.74% 내린 것을 비롯해 현대건설(-1.10%), 삼성물산(-2.77%), 대우건설(-2.13%), 등 건설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삼성전자, 한국전력, 국민은행, SK에너지 등도 하락했다. 16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포함해 329개 종목이 상승했고 467개 종목이 내림세를 나타낸 가운데 1종목이 하한가로 내려 앉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