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연속적자인 상황에서 주가는 올해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반영해 왔지만 흑자전환 뒤 이익 규모는 여전히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흑자전환 시기도 분명하지 않다”며 목표주가도 1만원에서 6,500원으로 낮췄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심텍의 올해 예상 EPS는 시장 컨센서스를 16% 하회하며 이익률의 다운사이드 리스크도 여전하다“며 ”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지만 전방산업 정체에 따른 부품 다운사이클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PC 출하량(데스크탑+노트북)이 올해도 약 7%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