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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장 '3대 테마' 주목을

1분기 주도주-조선·기계·철강·은행업종 꼽혀<br>턴어라운드주-보험·해운·제지·IT株등 "유망<br>중소형 가치주-전방산업 호조·저평가주 등


‘1,500 돌파’ 기대와 ‘1,400 붕괴’ 우려가 맞닿아 있는 4월의 투자전략으로 크게 ▦1분기 주도주 매수 ▦턴어라운드주 공략 ▦중소형주 테마 올라타기 등 3가지가 꼽힌다. 어닝시즌이 시작되는 4월 증시는 뚜렷한 상승추세를 예단하기 어렵다. 각 증권사들은 4월 증시가 1,370~1,520 사이에서 움직이겠지만 시장이 뚜렷한 상승기조를 보이며 1,500을 뚫고 올라가기 보다는 지수가 횡보하면서 종목별 강세장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때문에 지수보다는 확실한 모멘텀을 갖춘 종목군에 관심을 집중시키는 투자전략이 유리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불투명한 4월 증시를 헤쳐가는데 가장 확실한 투자전략은 올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온 ‘달리는 말’, 즉 실적 개선과 저평가 메리트에 힘입어 고공 행진을 해 온 1분기 주도주에 올라타는 것. 30일 삼성증권은 “중동과 중국의 투자 열기에 힘입어 수주 모멘텀을 확보한 조선, 기계업종이나 안정된 실적 호조와 밸류에이션 매력을 갖춘 철강, 은행주에 주목해야 한다”며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삼성에지니어링, 대림산업, 현대제철, 국민은행, 우리금융 등을 대표적인 투자유망주로 꼽았다. 김성주 대우증권 투자전략파트장도 “4월은 실적호전주 중심의 종목장세가 예상된다”며 “상반기 실적 안정성이 돋보이는 금융, 건설, 조선, 기계 업종의 비중 확대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분기 이후 제품가격이나 업황 호조에 따른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종목들도 4월 증시를 끌어갈 후보군으로 꼽힌다. 자동차보험료, 해상운임, 펄프가격하락과 제품가 인상이 기대되는 보험, 해운, 제지업종 등이 관련 업종이다. 계절적 비수기를 통과하면서 실적 반등이 예상되는 전기전자업종도 턴어라운드를 시도할 ‘관찰 대상’으로 분석됐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금은 실적과 밸류에이션이 불리해 보이지만, 앞으로 호전이 예상되는 삼성화재, 동부화재, 한진해운, 한솔제지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최근 영업이익이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 턴어라운드주로 현대산업, 금호석유, 한라공조, LG, 온미디어, 신화인터텍, 아모텍, CJ인터넷, 네오위즈 등을 지목했다. 중소형주 투자도 4월 증시의 한 축을 형성할 테마로 관심이 요구된다. 중소형주는 3월에도 대형주대비 높은 수익을 올리며 종목 장세를 주도해 왔다. 3월 한 달간 상승률은 대형주가 2.0%에 그친 반면, 중형주는 4,9%, 소형주는 7.2%의 높은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코스피지수가 2.5% 오르는 사이 코스닥지수는 8.0%나 가파르게 올랐다. 이 같은 중소형주 장세는 4월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증권은 ▦조선기자재 등 전방산업 투자 확대의 수혜종목인 평산, 한국카본, 동양기전 등 ▦밸류에이션 매력 높은 IT장비 및 부품주인 파인디앤씨, 한솔LCD, 인탑스 등 ▦자산가치대비 저평가주인 휴스틸, 성신양회 등 ▦MSCI 소형주지수에 신규 편입이 예상되는 대한전선, SKC, 종근당 등을 투자대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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