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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코리아본뱅크, 異種 골이식재시장 진출


코리아본뱅크가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제품 허가를 받고 이종 이식재 시장에 진출한다.

바이오의약품 전문제조업체인 코리아본뱅크는 31일 공시를 통해 KFDA으로부터 이종 유래 생체재료이식용 뼈 인터그래프트(INTERGRAFT)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터그래프트는 소 뼈에서 채취해 화학적 처리 등을 거쳐 만들어진 골이식재로 골 결손 부위에 충진재로 사용된다.

심영복 코리아본뱅크 대표는 “이종 이식재에 대한 KFDA의 제품 허가를 받음에 따라 기존의 기증자 중심의 골이식재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기증 문화가 폭 넓게 확산되지 못한 국내 골이식재 시장에서 기증자의 공급분을 대체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대표는 “이미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이종 이식재에 대한 활용이 보편화된 상황”이라며 “호주 청정지역 내 특별 관리되고 있는 24개월 미만의 의료용 송아지 뼈만 사용하는 등 안정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앞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동종 이식재에 이어 이종 이식재 제품군을 추가함으로써 기존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에 이은 시과 시장 공략이 용이해졌다”며 “앞으로 재조합골형성단백질(rhBMP2)를 적용시킨 제품 출시해 국내외 골이식재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견고히 다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코리아본뱅크는 뼈 형성인자(BMP)를 추출, 동물세포에 배향하는 데 성공하고 현재 고려대와 연세대 병원에서 지난 8월부터 임상을 진행 중이다. 대상 환자는 총 72명으로 올해 상반기 내 임상을 완료하고 오는 4ㆍ4분기를 목표로 KFDA 제품 허가를 추진하고 있다.

코리아본뱅크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0.27% 오른 74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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