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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소프트] 정보통신중기 경영지원단에 5,0000만원 기증

첨단소프트웨어 분야의 벤처 정보통신기업인 핸디소프트 안영경(45)사장이 지난달 설립된 정보통신중소기업 경영지원단에 5,000만원을 선뜻 쾌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安사장은 한국공학한림원이 주관하는 「제3회 한국공학기술상 젊은 공학인상」으로 받은 부상금을 정보통신 중소기업 경영지원단에 기증해달라며 16일 남궁석 정보통신부장관에게 전달했다. 安사장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경영지원단 활동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핸디소프트는 安사장이 지난 91년 2월 설립한 정보통신 벤처회사. 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들이 주로 사용하는 전자결재시스템, 업무자동화 설비 소프트웨어 개발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다. 경영지원단은 기업의 경영상 애로나 문제점을 해소해주기 위해 경영진단 및 법률·회계·마케팅 등의 컨설팅을 해주는 민간 컨소시엄. 南宮장관은 이날 安사장이 정보통신업계에 기여한 공로와 기증금 희사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신생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좋은 선례가 됐다』고 치하했다. /류찬희 기자 CHAN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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