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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게이트’ 웜변종 경보 수상한 e메일 삭제해야
입력2003-03-26 00:00:00
수정
2003.03.26 00:00:00
정두환 기자
정보통신부는 특정 포트를 열어 해킹을 가능하게 하는 `러브게이트` 웜의 변종(LOVGATE.F)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26일 긴급경보를 발령했다.
정통부는 이 웜이 비밀번호 없이 공유된 네트워크나 윈도2000계열 운영체제(2000, XP, NT)의 관리용 공유폴더, e메일을 통해 전파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웜은 `For further assistance, please contact!` 등의 제목을 갖고 있으며`joke.pif` `setup.exe` `enjoy.exe` 등 여러 첨부파일을 포함하고 있다.
감염을 막으려면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제목이 수상한 e메일은 바로 삭제해야 하며 네트워크 공유시에는 가급적 읽기 기능만 공유하고 반드시 비밀번호를 설정해야 한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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