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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SK, "면접서 소신 명확히 밝히면 굿"

SK 상반기 신입사원들이 지난 7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치를 담그고 있다.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SK, "면접서 소신 명확히 밝히면 굿" 사진 기자 @sed.co.kr @sed.co.kr SK 상반기 신입사원들이 지난 7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치를 담그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사람이 곧 회사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인재관은 사람이 곧 기업이라는 ‘인내사(人乃社)’라는 한마디로 정의된다. SK그룹이 인재경영에 얼마나 큰 비중을 두는 지를 잘 나타내는 대목이다. SK그룹은 올해도 총 3,000명 규모 채용을 목표로 인재확보에 나선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2,000명에서 무려 50%나 늘려 잡은 수치. 3,000명 중 1,200명은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며 1,8000명은 경력사원을 뽑을 계획이다. SK그룹은 이미 채용을 마친 상반기 인원을 제외하고 올 하반기에 신입사원 730명, 경력사원 670명을 채용한다. 신입사원 채용은 지난 20일 원서 접수를 마치고 11월 말 최종 합격자 발표를 목표로 전형을 진행 중이며 경력사원의 경우는 각 계열사별로 수시채용할 방침이다. SK그룹과 최태원 회장의 인재관은 ‘창의적인 사고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패기있는 SK인’이다. 이 중 SK그룹 측이 바라는 ‘창의적인 인재’는 고정관념을 탈피할 수 있는 사람을 뜻한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결국 기업은 구성원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만큼 고정관념을 탈피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업무와 회사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SK의 인재상 중 ‘지속적인 변화’ 부분은 과감하게 리스크를 택하는 기업가정신을 뜻하며 ‘패기’는 일과 싸워서 이기는 용기와 뚝심을 의미한다고 SK그룹 측은 강조했다. 그룹의 인사담당자는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 면접에서 자신의 소신을 명확히 밝히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올해 SK그룹 하반기 채용에 합격한 인재들은 일정한 교육 기간을 거쳐 현업에 배치되며 최 회장도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해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에서는 직무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 대한 부분도 강조된다. 그룹 관계자는 “SK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사회 전체의 행복을 높여주는 기업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새로 들어온 구성원들도 연수과정서부터 사회봉사 활동을 체험해 ‘사회적 기업인’이 되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SK그룹 측은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높여주기 위해 직접 몸을 움직여 실천할 수 있는 자세를 가졌는지도 전형 과정에서 평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조직적응력·협동심이 '바늘구멍'뚫기 관건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올 하반기에 승부 걸어라"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자기소개서·면접, 유의사항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SK, "면접서 소신 명확히 밝히면 굿"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삼성, 한자 2~3급 보유자는 가산점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LG, 원어민 인터뷰·실무능력등 중요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현대·기아차, 인·적성검사 통해 역량 평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포스코, 다양한 봉사경험 쌓으면 유리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GS, 국사 능력시험 국내 첫 도입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금호아시아나, 1차 전형과목에 한자시험 포함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롯데, 해외분야 중심 외국어 면접 강화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한진, 영어·집단토론 면접비중 확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두산그룹, 자체 설계한 '발표면접' 시행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현대중공업, 이공계 출신엔 공학시험 추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동국제강, '글로벌 역량'이 중요 판단 기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동부그룹, 창의적 도전·전문성 집중검증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현대그룹, 블라인드면접 통해 다각 평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STX그룹, PT·인성등 면접 대폭 강화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효성, '엉뚱한 질문'으로 창의성 평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동아제약, 입사원서 반드시 한자로 써야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한미약품(주), 영상·사진등 UCC 평가 도입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우리은행, 학력·연령제한 없이 '열린채용'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국민은행, 학벌보다 자질·역량평가 중시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신한은행, 금융 관련 자격증 갖추면 유리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외환은행, '백면서생'보다 실무형 인재 선발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기업은행, 조직 친화력·배려심 갖춰야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산업은행, 패기·열정 갖춘 전문금융인 요구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대우증권, '고객 지향정신'에 최우선 가치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미래에셋, 작년과 달리 금융 자격증 우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한국투자증권, 채용설명회 참석자에 가산점 부여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굿모닝신한증권, 성장 가능성·조직 적응력 초점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CJ, 역량면접·영어말하기 시험 중시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신세계, 1차 면접서 에세이 쓰기 평가 실시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웅진, 자기소개서 반영비율 80% 넘어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한솔, 창의력·세계화 관련 질문에 면접 중점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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